주말 여의도 교통 통제…지하철 9호선 증편·시내버스 막차 연장

주말 여의도 경유하는 시내버스 새벽까지 연장 운행, 지하철 9호선은 164회 증편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꽃 구경을 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오는 주말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면서 서울시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버스 막차 시간 연장 ▲지하철 9호선 운행 증가 ▲역사 내 안전요원 추가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8~9일 이틀 간 여의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막차가 여의도 정류소 기준 새벽까지 연장 운행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으로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새벽 1시20분에 차고지를 향해 출발한다.지하철 9호선은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일과 10일 164회 운행을 늘린다. 단 시내버스와 같이 막차 연장 운행은 하지 않는다.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과 당산역을 경유하는 2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한편 11일 정오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한강둔치 하부도로 1.5㎞ 구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시 교통정보과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통제 및 축제 상세 정보는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tour.yd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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