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리봉동 측백나무
구로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측백나무 보호수 정자마당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시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이달 1일 착공했다. 공사는 5월말 완료 예정이다. 384㎡ 규모 측백나무 보호수 정자마당 사업은 측백나무 건강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측백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주변 다세대주택 2채를 매입해 철거, 생육공간을 확보한다. 나무병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측백나무의 뿌리 등 상태가 불량한 부분에 대해서는 외과적수술도 병행한다. 또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하기 위해 쉼터정자를 설치, 수목과 초화를 식재한다. 기원제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목적용 공간인 담소마당도 마련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측백나무 정자마당 조성은 나무도 보호하고 주민 공간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500년 넘게 주민들과 함께해온 측백나무가 건강을 회복해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