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
신청자격은 지역내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의 아동으로서 아동권리와 정책 모니터링 활동에 관심이 있는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차별없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권 실현을 위해 모집인원 20명 중 다문화, 장애, 비학생 등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아동도 20% 선발할 예정이다.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하며 학교 추천 선발의 경우 민주적 절차에 의거 권역별 시범 4개교(강명중학교장 최은진), 고덕중학교장 최성곤), 천호중학교장 김영숙), 둔촌중학교장 이두철)는 선거인단을 구성,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한 인명투표를 통해 선발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이번 기회를 통해 당선자는 지역아동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뿐 아니라 직접 유권자가 돼 권리행사를 하는 민주주의 과정에 대한 귀중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21일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통해 공개한다.아동구정참여단은 23일 오후2시 오리엔테이션, 위촉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강동청소년수련관과 함께 공동 운영될 예정이며 올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강동구 아동정책 등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공감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유를 하게 된다. 아동권리 증진(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활동자에 대해서는 강동구청장 명의 위촉장과 단원증이 교부되며 우수 참여단원에게는 표창도 주어진다.또 강동아트센터 객석 나눔 공연 무료 관람, 구정 주요 행사나 프로그램 참여 시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이해식 구청장은 “아동구정참여단 운영을 통해 아동정책 당사자인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정책의 주인공인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8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어르신청소년과(☎3425-5772)에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