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코란도 스포츠.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과잉정비에 대해 최대 200% 보상해 주는 '스마트케어 안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과잉정비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전체 서비스 네트워크의 투명성을 제고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리하지 않은 비용을 청구한 경우 ▲비용을 중복 청구한 경우 ▲사전 동의 없는 수리 ▲수리하지 않아도 되는 부품의 임의 수리 등 각종 과잉정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이 이루어진다. 단, 사고차 보험수리는 제외다.위 내용에 해당되는 고객은 쌍용차 고객센터(080-500-5582)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정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본사 담당자들의 검토와 판정을 통해 과청구된 금액의 최대 200%까지 보상한다.쌍용차는 전국에 46개의 서비스센터와 8개 정비센터, 20개의 전문정비공장, 264개의 서비스프라자 등 총 338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2개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김헌성 서비스담당 상무는 "안심서비스 시행을 통해 정직한 서비스를 정착시킴으로써 고객 인식을 개선하고 '리멤버 서비스'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더불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CSI) 1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