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교수를 선정해 함께 연구하는 'KIST 조인트 리서치 랩(Joint Research Lab)'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기초원천분야에서 큰 연구 성과를 내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KIST는 지난달 25일 김성연 서울대 교수(뇌과학), 남기태 서울대 교수(탄소자원화),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인공지능), 김윤호 포항공대 교수(양자컴퓨팅) 등을 사업 책임자로 선정하고, 각각 1년에 2억원씩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권 원장은 "소재·소자, 정보, 로봇, 농업, 에너지, 바이오, 환경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연구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에게 지원해 KIST 중점 연구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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