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생각 좀 하고 살아라=일본 미라이공업의 창업자 야마다 아키오는 '착한 낭비'에 주목했다. "근무 시간은 7시간15분! 잔업 금지!"를 외쳤고 회사 내 키즈쇼 우승자에게는 '유급휴가 1년'을 주었다. 휴가가 끝나도 책상은 그대로. 결과도 좋다. 미라이공업의 경상이익률은 13%가 넘는다. 적자가 난 적이 없다. <야마다 아키오 지음/남혜림 옮김/처음북스/1만5000원>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2006년 출간된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를 읽기 쉽운 입문서로 바꿔 재출간했다. 저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권력을 잡은 뒤 '왜 사마천의 고향 한성시가 그토록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 '시진핑의 30년과 중국몽이 무엇인지' 등을 사마천의 삶과 관련해 이야기한다. <김영수 지음/창해/1만8000원>
◆가진 것 없는 서른의 경제학=1980~90년대에 태어난 2535세대는 1997년 IMF 외환위기,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성장했다. 계속되는 경제위기는 청년을 취업난으로 몰았다. 그들 사이엔 요즘 '흙수저'와 '금수저'를 나누는 수저 계급론이 한창이다. 책은 불황 시대 2535의 생존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지연ㆍ이지현 지음/새로운현재/1만2000원>
◆왜, 살은 다시 찌는가?="배고픔과 싸우면 다이어트는 실패한다." '체중 과학자'인 저자의 말이다. 누구에게나 각자 다른 '이상체중'이 있다. 무작정 마른 몸매가 좋은 게 아니라 사람에겐 영양, 호르몬, 혈당 등을 반영한 적정체중이 있다는 말이다. 저자는 "체중은 엄마 자궁에서 결정"되니 몸의 소리를 들으라고 주장한다. <린다 베이컨 지음/이문희 옮김/와이즈북/1만4800원>
◆2020 차이나 리포트=="중국 전문가는 없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중국은 다차원적인 나라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을 일하게 하라. 그리고 한국은 돈을 벌어라. 책은 2015년 9월부터 '중국을 딛고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 아래 10회에 걸쳐 진행한 성공경제포럼의 내용을 글로 풀어냈다. <성공경제연구소ㆍSBS CNBC 지음/21세기북스/1만6000원>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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