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혜택 신청서 한 장으로 가능

금천구,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출생신고 할 때 신청서 한 장이면 출산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요”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정부 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그 동안 가정양육수당, 출산 축하금, 다자녀 공공요금 감면 등 출산 관련 서비스 신청을 위해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와 함께 한 장의 통합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므로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서비스 신청 대상은 가정양육수당, 다자녀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요금 경감등 전국 공통서비스 뿐 아니라 금천구 자체 서비스인 출산축하금, 다둥이행복카드 신청, 유축기 무료 대여, 모유클리닉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가지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문규 여성보육과장은 “제도 시행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주민편의 제공은 물론 출산장려 및 복지 서비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