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명예의전당 '입회 연령 50세 이상으로~'

잭 피터 WGHOF 회장이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대학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The World Golf Hall of Fame)이 입회 연령을 50세로 변경했다는데….미국 골프채널은 31일(한국시간) "WGHOF가 두 가지를 바꿨다"면서 "최소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선정위원회 수장을 아널드 파머에서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종전에는 40세였다. 하지만 필 미켈슨(미국) 등 40대 선수들이 투어에서 여전히 맹활약을 펼치면서 연령을 상향 조정했다. 다만 나이에 관계없이 은퇴 이후 5년이 지나면 가입자격을 얻는다.잭 피터 WGHOF 회장은 "선수들의 체력이 향상되면서 현역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 추세를 고려해 50세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낸시 로페스(미국)와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이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 2017년 명예의전당 가입자는 올해 가을 발표될 예정이다. 75% 이상의 득표를 받아야 한다. 가입식은 내년 5월8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플레이어스 기간 중 열린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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