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빙그레가 떠먹는 요거트 요플레의 모델로 유진·기태영 부부를 선정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건강하고 깔끔한 요플레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유진·기태영 부부를 모델로 선정했으며 건강을 생각하는 꼼꼼한 소비자들의 모습을 광고로 담았다”고 말했다. KBS의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기태영은 자상한 남편,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육아뿐 아니라 살림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면서 ‘기줌마(기태영+아줌마)’란 별명을 얻음과 동시에 ‘유부남들의 적’으로 등극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부부다운 호흡을 과시하며 긴 촬영 시간에도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빙그레 요플레는 과일을 첨가한 요플레 오리지널을 필두로 플레인, 키즈용, 드링킹, 그릭요거트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1983년 국내 최초로 출시돼 이미 호상 발효유의 대명사가 된 요플레는 지난해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스테디 셀러다. 얼마 전 당 함량을 줄인 ‘요플레 라이트’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넓히는 동시에 브랜드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메인 카피는 ‘달콤하게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로 정했다”며 “유진·기태영 부부의 이미지와 요플레 이미지가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고는 4월부터 TV,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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