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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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가요계의 ‘음원 강자’로 손꼽히는 가수 장범준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막강한 기세마저 꺾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장범준의 2집 타이틀곡 ‘빗속으로’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데 이어 수록곡 ‘사랑에 빠졌죠(당신만이)’도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등의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2집 곡들은 각종 음원차트 1~10위권에 줄을 서 ‘태양의 후예’ OST가 장악하던 차트를 뒤흔들었다. 장범준은 2집에서 기타, 드럼, 베이스 기반의 심플한 음악과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서정적인 음악 등 총 15트랙을 2CD에 수록했다. 2014년 결혼해 아빠가 된 그는 “이번 앨범은 20대에 내는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첫사랑은 영원한가’, ‘결혼은 누구랑 하게 되는 걸까’ 등 20대의 사랑을 주제로 제가 겪고 느낀 여러 감정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음원 강자’로서의 장범준의 위력은 이미 앨범을 낼 때마다 차트 1위에 오름으로써 입증됐다. 특히 2012년에 발매한 히트곡 ‘벚꽃엔딩’은 매년 봄이면 차트에 재진입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