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이 북미 최초로 공개된 신형 K7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아자동차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K7(현지명 카덴자)를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신형 K7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1세대 K7에 비해 향상된 주행성능과 안전성이 특징인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1세대 K7은 2009년 첫 출시됐으며 신형 K7은 지난 1월 새로 선보였다. K7은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23만여대가 판매된 기아차 대표 준대형차다. 이날 오스 헤드릭기아차 미국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신형 K7은 외양은 물론이고 가벼운 차체, 8단 자동변속기 등 주행감성과 직결된 부분도 모두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토쇼에는 기아차 최초의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니로와 신형 K5(현지명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도 전시했다. 1568㎡ 규모 전시공간에 총 15대의 차량을 선보이고 쏘울 전기차 등 친환경차도 선보였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