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룡마을 개발 특혜 의혹' 박원순 서울시장 무혐의

[아시아경제 권재희 수습기자]구룡마을(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조재빈)는 “강남구청이 서울시 공무원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21일 무혐의 처분했고 같은날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원순 시장 등에 대해 수사의뢰한 사건도 공람종결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람종결은 내사나 진정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조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관련 조치를 끝내는 것이다.강남구청은 지난 2014년 7월 문승국 전 행정부시장 등 서울시 공무원 3명과 SH공사 직원 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2년여 만에 검찰이 박 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으로 사건을 일단락 지으면서 구룡마을 개발 비리 의혹은 마무리됐다.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