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영인턴기자
혜리.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걸스데이' 혜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혜리가 첫 지상파 주연을 맡게 됐다. '딴따라'의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혜리가 맡은 '정그린'은 자갈치 시장에서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여자 캐릭터로 혜리 특유의 씩씩하고 당찬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특히 지성과 혜리가 선보일 멜로 호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지성은 딴따라 밴드의 제작자 신석호로 등장하는데, 혜리는 이 밴드 보컬의 누나로 지성과 엮이게 된다. 지성과 펼칠 러브라인도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에 이어 훌륭한 제작진 및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됐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그린이라는 친구를 시청자분들께 잘 전해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딴따라' 제작진 측은 "혜리의 싱그러운 긍정 에너지가 정그린 캐릭터에 딱 어울려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다. 혜리가 만들어갈 풋풋하고 열정적인 20대 청춘의 또 다른 모습인 정그린과 딴따라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딴따라'는 나락으로 떨어진 기획사 대표 신석호(지성 분)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그리는 대한민국 음반 산업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다음 달 20일 첫 방송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