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바디텍메드, 실적성장주…주가 재평가 확신'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바디텍메드에 대해 올해 고가 진단시약 매출증가와 신규 진단기기 설치 확대로 외형 성장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심부전 진단, 비타민D 등의 고수익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제품과 호흡기 질환 진단기기가 더해지면서 선진국 매출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진단기기 출시 및 기기 설치 확대는 전체 매출액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진단시약 매출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향후 연평균 40% 이상의 외형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2일 미국 의료기기 유통업체인‘Immunostics’ 지분 100%를 인수했다. Immunostics는 1970년에 설립된 진단업체로 대장암 진단, 임신 진단,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Immunostics 인수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증가하는 효과와 업체의 유통망을 활용한 미국시장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바디텍메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8억원, 2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2%, 67.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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