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 서갑 정용화 대신 송기석 교체 공천

송기석 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국민의당이 20대 총선 광주 서갑 후보로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신 송기석 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공천했다. 21일 국민의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초 이번 총선 광주 서갑 후보로 발표됐던 정 전 부위원장 대신 송 전 판사를 교체 공천하기로 했다고 공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정 전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숙의배심원단 경선에서 송 전 판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경력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지도부는 정 전 부위원장에 대해 당협위원장 경력을 적용할 경우 신인 가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결론지음에 따라 2위인 송 전 판사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앞서 송 전 판사는 국민의당이 정 전 부위원장을 공천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용화 후보의 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광주시민과 서구갑 유권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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