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인턴기자
김현수 안타 사진=MBC스포츠 캡처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멀티히트를 기록, 첫 2할대 타율로 진입했다.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시범경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1할6푼2리의 타율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2할(40타수 8안타)을 기록하며 안타기계의 움직임을 시작했고 지난 17일 피츠버그전 이후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선발투수 마리네즈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페드로 알바레즈의 만루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완 카일 맥퍼슨의 3구를 우전안타로 연결, 후속 적시타로 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8-8 동점으로 맞선 7회초 수비에서 L.J. 호스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와 탬파베이는 9회까지 8-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