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인사말
이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열리는 올해 ‘프랑코포니의 날 축제’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프랑스 건축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한 예술의전당 앞 ‘아쿠아아트 육교’에 이어 경부고속도로로 끊어졌던 우면산과 말죽거리를 연결하는 생태육교 설치도 프랑스 건축가 자문을 얻어 설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초구와 프랑스와 남다른 인연을 이같이 애정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또 조 구청장은 “올 9월에 열리는 제2회 ‘서리풀 페스티벌’은 프랑스의 ‘니스카니발’처럼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여기 모인 분들도 다 오셔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조 구청장은 지난해 한강~예술의 전당 퍼레이드를 포함,서초구 전역을 들썩이게 한 제1회 서리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열어 서초구가 가진 ‘문화의 힘’을 과시했다.싸이와 유명 한류 가수들이 한 해 자동차 수만대 분의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 ‘문화는 곧 돈이고 경제’임을 피부로 느끼며 지방행정도 이같은 문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고 할 수 있다.조 구청장은 이런 때문인 듯 평소 간부회의에서도 “문화가 곧 경제고 돈”이라는 생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