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배 가족농장 배나무 분양

가족과 함께하는 도시형 농촌체험... 황실배 가족농장 4곳, 3월31일까지 선착순70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지역 특산물인 황실배 가족농장 회원을 모집한다.봉화산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배는 단맛과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해 황실에 배를 진상, 지금까지도 배나무 농장 27개소, 33만 5000㎡ 밭에 3만3400그루 배나무를 재배하고 있다.이에 구는 1999년부터 배를 직접 관리하고 수확하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만들기 위해 ‘황실배 가족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가족농장의 분양가격은 배나무 1주당 10만원부터 15만원.

황실배 열매솎기

대훈농원(신내동 256-2), 누리농원(신내동 256-14), 대산농원(신내동 774-2), 우리들농원(신내동 779-6) 등 4개소다.신청기간은 3월31일까지.모집인원은 선착순 700명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중랑구 일자리경제과로 전화(☎2094-2256)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www.jungnang.go.kr) 원하는 농장을 지정 후 신청하면 된다. 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고 가족의 힐링 공간이 될 ‘황실배 가족농장’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구의 대표 특산물인‘황실배’를 보존하고, 대규모의 배밭이 있다는 장점을 살려 특색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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