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전날 최대주주인 KCC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KCC건설이 강세다.17일 오전 9시26분 현재 KCC건설은 전거래일 배디 550원(6.91%) 오른 8510원을 기록 중이다. 키움, 동부, NH투자 순으로 매수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KCC로부터 417억8800만원 규모의 KCC 대죽석고보드 3호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4.1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7 년6월30일까지다.최대주주인 KCC에 대한 영업가치 개선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KCC의 3분기 말 보유 주식수 기준 지분가치가 3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됨에 따라 주가하방 경직성은 확보돼 있다"며 "도료, 건자재, 홈씨씨 모든 사업부문에서의 실적 상승 모멘텀 확보로 영업가치 매력도가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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