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의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 활기차고 정감 있는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2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접수기간은 3월25~4월15일.
정원오 성동구청장
공모사업분야는 교육특구에 발맞추어 초등학생 대상 아파트 마을학교를 지정 공모, 자유공모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사업 및 층간 소음, 층간 흡연 등 주민갈등 해소사업, 생활공유 사업, 주민화합행사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공모사업은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및 활성화단체, 관리소장 공동명의로 성동구청 마을공동체담당관으로 신청 접수, 선정심의를 통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성동구는 2011년부터 아파트 입주민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사업 당 300만원 이내로 40개 단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 1차 공모를 실시, 왕십리 뉴타운 텐즈힐 1단지 외 23개 단지가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 아파트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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