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 국제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의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시장은 점포당 최대 2500만원 이내에서 국비 지원을 받는다. 평택 국제중앙시장은 총 5개 점포에 사업비 1억2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 내용은 ▲창업교육 ▲임차비용(월 11만3000원) ▲인테리어비 ▲빈 점포 및 고객지원센터에 체험점포 구성 ▲마케팅ㆍ홍보 ▲컨설팅 등이다. 사업은 올해 3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국제중앙시장 상인회도 청년 상인들에게 ▲판매 노하우 ▲청년상인을 위한 야외장터 운영 ▲푸드마켓 운영 공간 ▲체험점포 운영 공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중기청의 전통시장 공모사업을 통해 ▲주차환경개선사업 8곳 ▲글로벌명품시장 1곳 ▲문화관광형시장 2곳 ▲골목형시장 11곳 등이 선정돼 총 45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권금섭 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도내 청년상인의 창업기회 확대와 기반이 확충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경기도는 창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사업 등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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