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가입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ISA가 서민 중산층의 재산형성과 국민들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추가적으로 보안해 모든 국민들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명품 금융상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14일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점 객장을 방문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1호 가입자가 됐다. 강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인연으로 이 상품에 가장 먼저 가입하게 됐다. 강 의원은 중위험 상품인 중립형 멀티형을 선택했다. 기대수익률은 연간 5% 내외이며 수수료는 0.4%다. 그는 “ISA가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상품인데 과거 다른 나라 예를 보았을 때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꽤 큰 상품”이라며 “일본이나 영국의 사례를 보면 ISA 계좌 도입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어 자본시장에 주로 관련돼 있는 증권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ISA 진행 경과에 따라 향후 가입 자격과 세제 혜택의 확대 가능성에 대한 여지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강 의원은 “기존 정부안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계층을 제외한 전 계층에 대해 200만원 한도로 면세였으나 “근로소득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사업소득자 기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 250만원까지 과세한도를 높이는 등 ISA 가입 자격과 비과세 한도 모두 기존 정부안보다 확대했다”면서 “우선 ISA를 진행해보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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