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계모 학대속에 최근 살해 유기된 채 발견된 고 신원영(7)군 장례비 일체와 유족(누나) 지원에 나선다. 평택시는 13일 종합상황실에서 신군 사망사건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고인의 장례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고인의 누나(10)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 ▲안정된 주거대책 및 생활비 지원 ▲양육보조금과 학습비 보조 ▲심리치료비 지원 등 종합지원 프로그램를 마련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아울러 유사한 사건사고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아동센터 및 읍면동과의 밀착 확인 및 상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 아동보호를 위한 실질적 네트워크 확대ㆍ구축 등 종합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14일 평택경찰서, 평택교육청, 평택대,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통리장협의회,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갖는다. 한편, 평택시는 신군 수색에 150여명의 공직자를 투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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