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전남지방경찰청·광주·전남 화물협회 화물차 안전 업무협약(MOU) 체결'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는 11일 광주TG에서 화물차 교통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 지정연 대장, 광주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전병체 이사장, 광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박성준 이사장,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이성신 본부장,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고채석 본부장, 전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백종기 이사장, 전남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장영조 이사장.[왼쪽부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성신)는 11일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상황실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고채석),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대장 지정연), 광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박성준), 전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백종기), 광주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이사장 전병체), 전남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이사장 장영조) 등 7개 기관 간 ‘화물자동차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 호남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간 SMS 전송시스템’을 구축해 고속도로 공사구간이나 교통사고 구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화물차 불법개조 근절을 위한 합동 단속 및 점검을 공동 시행하고, 화물차 후부반사판 교체와 지정차로 준수 및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참여기관은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운전자 인적요인’ 개선을 위해 운전자들의 과속 및 급감속 등의 위험운전 습관을 교정해주는 운행기록자료 제출 및 분석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했다.한편, 참여기관 임직원 30여명은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광주톨게이트에서 ‘화물자동차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공동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화물자동차 안전운전 전단지와 졸음운전 예방 물품 등을 배포해 운전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참여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화물자동차 안전의 날’로 정하고 화물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남순천TG에서 지속적인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이성신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물차동차 안전을 위해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광주전남 지역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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