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실 경영체재 확립하는 해'로 만들겠다" 의지 밝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3기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면세점 명품 유치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습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3기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뒤, 면세점 사업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 12월 개점한 서울 용산 HDC신라면세점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해외 면세점 추가 설립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게 호텔 측 입장이다.이날 "태국 외에 면세점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는 곳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사장은 즉답을 피하며 말을 아꼈다. 국내 첫 도심형 한옥호텔을 짓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고 답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지어보였다.한편 이 사장은 이날 의장 자격으로 주총에 참석, 올해로 5년째 의장직을 수행했다.이 사장은 주주들에게 "올해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금까지 쌓아 온 양적 성장과 질적 혁신을 바탕으로 올해 '견실 경영체제 확립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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