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정청래 컷오프에 “더민주 당사 가서 국민 필리버스터 하자”

정봉주 '정청래 컷오프'에 국민 필리버스터 제안. 사진=정봉주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천 배제에 반발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봉주 전 의원의 '정청래 구하기 국민 필리버스터' 제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정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청래 일병 구하기. 여의도 더민주 당사 앞으로 오후5시, 정청래 컷오프 철회와 정청래 구명을 위한 무기한 국민 필리버스트에 돌입합시다. 국민의힘! 국민리트윗!"이란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널리 널리 퍼트리자'며 그의 의견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 글은 올라온 지 3시간여 만에 1700명에게 리트윗됐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친노(친노무현)·강경파로 분류돼온 정 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 5명을 공천 배제했다. 이에 지난해 연말 도입한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입당한 일부 지지자들이 탈당하겠다며 더민주 홈페이지에 대거 접속하는 바람에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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