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전날 안드로이드에 정식 출시됐던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이하 블소모바일)'의 활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에서의 흥행이 블소모바일의 성공여부가 달린 가운데 기대 이상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중국에서 지적재산(IP)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연구원은 "IP는 유명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블레이드앤소울 온라인 버전이 이미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만큼 IP영향력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기대신작도 여전히 많아 기대감 역시 높다는 관측이다. 타 게임사들이 기대작은 반기에 1회에 불과하지만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신작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신작 모멘텀과 그에 따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엔씨소프트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성공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기대치 이상의 성과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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