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부산의 첫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의 개관을 기념하는 영화제가 개관일인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독립영화전용관이다. 영화의전당 지하 1층에 있던 필름시사실을 개·보수한 것으로 36석 규모다.영화제는 장르영화와 부산독립영화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 열린다. 각각 여섯 편과 다섯 편 등 총 열한 편을 상영한다. 장르영화는 류승완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우문기의 '족구왕', 장건재의 '한여름의 판타지아', 양익준의 '똥파리', 정재은의 '말하는 건축가', 연상호의 '돼지의 왕'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독립영화는 전수일의 '내 안의 우는 바람', 최용석의 '제외될 수 없는', 김영조의 '가족 초상화', 이명훈의 '슈퍼 따릉이', 김백준의 '작별들' 등으로 짜였다. 관람료는 한국독립영화는 5000원, 부산독립영화는 무료다. 자세한 일정이나 상영작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나 전화(☎051-780-6080).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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