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백만장자와 소개팅 할 여성' 모집에 2000명 몰려

두바이 백만장자 소개팅 대회에 지원한 여성들. 사진=상하이스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중국 맞선 업체 메이멍(Meimeng)이 두바이 백만장자와 소개팅 할 여성들을 뽑았다. 7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여성 2000명이 이번 대회에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 나이는 19세에서 48세까지 있었고 초등학교 교사, 요가 강사 등 직업도 다양했다. 메이멍은 참가 신청을 한 여성 2000명을 상대로 외모, 체력, 과거 관계 등 3단계 면접을 거쳤다. 면접을 모두 통과한 여성 280명만이 지난 5일 중국 청두의 한 건물에서 열린 최종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280명 중 최종 선발대회에서 뽑힌 12명의 여성만이 두바이 백만장자와 소개팅을 할 수 있다. 선발된 여성들은 오는 6월 두바이로 떠나 백만장자들과 소개팅을 하게 된다. 소개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두바이 남성들은 5000만 위안(약 92억원)이상 재산을 가진 독신남자들이다. 두바이 백만장자와 소개팅 프로그램을 준비한 메이멍은 2014년 설립된 회사로, 높은 맞선 성공률을 자랑하며 중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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