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창업 초보자에 최대 45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초보 창업자들의 성공적 도약을 돕기 위한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창업 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또는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ㆍ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해 2010년 서부권역(시흥), 2011년 남부권역(안성), 2012년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총 1427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아 ▲창업(사업자등록) 904명 ▲지식재산권 획득 1788건 ▲일자리 창출 1959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경기중기센터는 특히 올해 창업자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혁신형 창업분야'와 '일반형 창업분야'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한다. 혁신형 창업분야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 중 ▲제약 ▲IMTㆍ로봇 ▲패키징 ▲시스템 반도체 등 혁신기술 업종 등이다. 이들 업종에는 최대 15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이 지원된다.  일반형 창업분야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 중 ▲기술창업(기계/재료, 전기/전자 등) ▲지식창업(콘텐츠, 출판 등) ▲아이디어창업(공예/디자인, 식료품 등) ▲IT창업(앱, 플랫폼 개발 등) 등이다. 이들 업종에는 최대 45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창업자는 사업화 비용,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또 창업교육, 1대1 창업 멘토링,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수원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벤처빌딩 등의 공동창업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gchangup@g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창업은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를 통해 창업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창업교육, 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노하우를 학습하고, 변화의 대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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