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측지도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별 식중독 위험정보 예측지도 내놓아

▲식중독 예측지도.[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식중독 예측지도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식중독 예측지도'를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건강iN'(//hi.nhis.or.kr)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예측지도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식중독 발생 정보, 기상·환경정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빅데이터 등을 융합해 알기 쉽게 지역별 발생 위험정보를 시각화해 지도형태로 보여준다.'식중독 예측지도'의 주요 서비스는 시·군·구 단위이다. 당일 기준 2일 후까지의 식중독 발생 위험 정보를 볼 수 있다.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도 제공한다. 지난 식중독 발생 정보를 분석해 월별로 많이 발생한 시설·원인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기상정보와 같은 시기 SNS 통계(트위터 등)도 함께 서비스한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은 "그동안 질병 발생과 확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를 통해 감기, 눈병, 피부염, 천식에 대한 지역별 위험도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발굴해 선제적 질병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중독 단계별 대처방법.[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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