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폐지 줍는 어르신 보호한다

" 야광안전조끼·안전표시물 등 보호용품 지원하고 안전교육 실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야광안전조끼와 손수레 안전표시물 등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시는 최대한 지원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오는 29일부터 4월1일까지 자치구별로 실태조사를 하고, 안전조끼 착용 독려 등 어르신 보호를 위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폐지 주 거래처인 민간 고물상 현황도 파악할 방침이다.지난해 8월 기준으로 관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은 모두 756명으로, 65세 이상이 83.3%에 달해 안전사고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4월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청장 추천 등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야광안전조끼와 손수레 안전표시물 등 보호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와 연계해 안전한 보행학습과 위험구간 대처 요령 등 ‘찾아가는 어르신·장애인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어르신은 개별 방문해 별도로 교육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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