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추경편성·재정조기집행'통해 서민 살핀다

195억원 규모 추경편성해 330개 일자리 창출…1417억원 서민예산 조기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광명시청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95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또 1417억원 규모의 서민관련 예산을 올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광명시는 일자리예산 18억원을 비롯한 195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25일 시의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신속히 조기집행에 나서기로 했다. 광명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일자리 330개가 추가로 만들어지고 취약계층 및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경예산은 보훈가족,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ㆍ노인ㆍ여성 등 취약계층 및 대학생 아르바이트, 중장년ㆍ청년 일자리예산 18억원을 비롯해 재난안전 예산과 시민과의 대화 시 의견 수렴한 생활밀착 예산을 편성한 게 특징이다. 주요 추경 편성 내용을 보면 ▲서울연립 철거비, 목감천 구거정비, 서독터널 및 능촌지하차도 보수, 철산고개 옹벽 및 애기능저수지 급경사지 보수 등 재난안전예산 13억원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 25억원 ▲화성종합장사시설 분담금 30억원 ▲자전거보험 1억4000만원 ▲개봉교 하부 다목적 광장조성 등 시민 건의사항 예산 1억원 등이다. 또 지방채 조기상환금 18억원도 편성했다. 광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417억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일자리사업, 서민수혜사업, 사회기반시설(SOC)사업 등 서민경제 및 내수경기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이춘표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긴급 입찰제도를 활용해 집행절차를 간소화하고 선금제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과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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