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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응원. 사진 = 김광진 의원 트위터, YT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이어가고 있는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응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오전 김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은수미 의원님!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함께하는 많은 시민들이 있습니다. 목 축여가면서 천천히! 결국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글로 은 의원을 응원했다.앞서 김 의원은 23일 오후 7시 7분쯤 첫 토론자로 단상에 올라 24일 오전 0시39분까지 총 5시간 32분간 발언했다.이는 지난 1964년 4월 20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운 국회 본회의 최장 발언 기록인 5시간 19분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이다. 한편 필리버스터란 주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기타 필요에 따라 의사진행을 저지하기 위하여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의사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현재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안을 직권상정하면서 시작돼 24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5시간 32분),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1시간 49분)에 이어 세 번째 토론자인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