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기획재정부는 1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1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우수(S) 등급을 받은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코트라, 관광공사, 광해관리공단(이상 산업진흥부문), 국립생태원, 마사회, 인천항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이상 시설기반), 예금보험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이상 국민생활증진), 도로교통공단(안전평가관리), 보훈복지의료공단(시장경쟁) 등이다.기타공공기관 가운데서는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이상 경쟁형), 예탁결제원(지원형) 등이 선정됐다.국립생태원은 주 이용객인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의 미수령배당금 조회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재산보호를 강화했다.코트라는 혁신캘린더를 운영해 단계별 서비스 개선 이행상황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했으며, 도로교통공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CS)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고객서비스를 향상했다.이어 A등급을 받은 기관은 76개를 집계됐으며, B등급은 71개 C등급은 16개 기관으로 조사됐다.기재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대국민 공시한다. 조사결과 C등급 기관 16곳은 주무부처에 통보하고 다음달 말까지 고객만족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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