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음력 1월15일을 맞아 ‘정월대보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백과사전에 따르면 대보름은 상원이라고도 하며 음력 1월15일은 대보름, 음력 1월14일은 작은 보름으로 불린다. 대보름에는 약밥을 만들어 먹고 저녁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달맞이를 했다. 밤에는 들판에서 그해의 새싹이 잘 자라고 전답의 해충이 소멸되도록 쥐불을 놓았다. 아이들은 연 띄우기, 바람개비, 꼬꼬대, 실싸움, 돈치기 등을, 어른들은 다리밟기, 횃불싸움, 줄다리기, 동채싸움, 놋다리밟기 등을 했다. 전날 밤에 밤, 호두, 잣, 은행 등 껍질이 단단한 과실을 미리 준비해 두고 부럼을 깨면서 1년 동안의 건강을 빈다. 부럼은 여러 번 깨무는 것보다 단번에 큰 소리가 나게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하며 첫 번째 깨문 것은 마당에 버린다. 깨물 때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이렇게 하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이가 단단해진다는 속신이 있다.한편 이번 대보름은 흐린 날씨로 보름달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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