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의원들과 광산구청 관계 공무원들은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성남시청 및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벤치마킹했다.
"서울·성남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벤치마킹…의견 청취" 의원들 “사업 성공노하우 분석해 광산에 접목”밝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 의원들이 광산구청 공무원들과 함께 ‘금융복지상담센터 배움여행’을 다녀와 관심을 끌고 있다.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성남시청 및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병채 위원장, 김광란 의원, 임이엽 의원, 조승유 의원, 김동권 의원, 정경남 의원과 광산구청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서울과 성남에서 운영 중인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찾아 담당자로부터 추진 중인 사업내용과 인력구조 등 세부적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받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의원들은 각 자치단체의 운영사례와 성과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자치단체와 금융복지상담센터 간의 역할과 협력체계를 면밀히 분석해 광산구에 적용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병채 위원장은 “이번 배움여행을 통해 다른 자치단체들이 현재 운영 중인 금융복지상담센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광산구에 도입될 경우 면밀히 검토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견학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구 발전을 위한 예산 자료로 활용해 가뜩이나 부족한 구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서민을 돕기 위해 지난해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운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에 따른 채무조정, 신용회복의 알선과 지원, 위기가정의 무한돌봄 연계 서비스 등 채무자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한 업무를 보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