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5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곡성군, 개방·공유·소통·협력으로 군민행복 실현 앞당긴다 "

유근기 곡성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정부3.0이란 모든 행정서비스를 국민 개개인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정부3.0 평가는 2014년까지는 광역 및 일부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으나, 정부3.0 가치의 확산과 성과 창출을 위해 2015년에는 모든 지자체로 대상을 확대했다.9개 지표 14개 항목에 대하여 1차 서면 평가, 2차 집합점검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평가는 국민행복을 열어가는 정부3.0의 목표에 따라 정성평가 비중을 높이고 서비스 정부 추진 실적 배점을 42점(‘14년 25점)으로 상향하여 실시됐다. 곡성군은‘계획(Plan)-실천(Do)-확인(Check)-조치(Action)’주기에 따라 2013년 정부3.0 기본계획 수립 이후 정부3.0 추진계획, 정부3.0 발전계획, 정부3.0 실행계획 등 내실있는 정부3.0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곡성군은 정부3.0 홍보 부문에서 스토리텔링형 보도, 지역 축제를 활용한 홍보 등 정부3.0 전파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교육 부문에서는 나라e음을 활용한 영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한 전 직원 1회 이상 교육 이수 실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 추진 사례로는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교통복지를 위한 ‘효도택시’와 전년(2014년) 대비 4배 이상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가능케 한 ‘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가 제출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추진 과정에서 정부3.0 국민디자인단과 이동군수실 등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활성화한 것이 주효했다. 다만 기관 간 협업 행정 사례에서 보다 고차적이고 지속가능한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됐고, 고수요·고가치 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수요자의 니즈 파악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유근기 군수는 “‘투명한 정부’와 ‘유능한 정부’라는 정부3.0 전략은 최종적으로 행정서비스의 수요자인 군민 개개인의 행복 실현을 위한 ‘서비스정부’로 귀결될 것”이라며 “모든 행정서비스에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 가치를 불어넣어 군민 중심의 군정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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