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가·역세권 주택정보 서비스한다

경기부동산포털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학교와 역세권 주변 주택거래 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직장인, 대학생 등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 상반기 중 시행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 부동산 포털사이트인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을 통해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학교와 역세권 주변 주택거래 내역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를 상반기 중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 직장인 등에게 역세권이나 대학가 주변 1~2km의 주택거래 시세와 매물을 제공한다. 또 부가적으로 교육, 의료, 문화, 관공서, 편의시설, 음식ㆍ유흥, 주요시설, 종교시설 등 주변 편의시설 정보도 서비스한다. 특히 검색어만 입력하면 종합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검색기능이 도입된다. 아파트나 건물 명칭을 넣으면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부동산정보를 조회하기 위해 주소를 정확히 입력해야만 가능했다. 경기도는 부동산114와 연계해 실시간 거래정보도 공개한다. 기존에는 매매 완료 시점 자료만 제공됐다. 거래 및 매물정보는 지도상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도서비스를 개편해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쉽게 다양하고 유용한 실시간 부동산 및 생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년 간 제공된 19종의 맞춤형 지도도 업데이트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동산포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용자 의견과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더욱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2011년 5400만건이던 부동산정보 조회 수가 2015년12월 기준 1억5500만건으로 증가했다. 2014년의 경우 하루 35만~40만건이던 부동산 종합정보 조회 수는 올해 50만~55만 건으로 늘면서 국내 최대 부동산 포털로 자리매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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