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아이비티가 중국 최대 약국 체인인 국대양방과 상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2일 오전 9시45분 현재 현대아이비티는 전 거래일보다 14.75% 오른 677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이날 중국 최대 약국체인 국대약방과 주력제품인 비타브리드 중국 판매를 위한 상품공급계약을 베이징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대약방은 연매출 40조원의 중국 국영기업 국약홀딩스(시노팜) 그룹 계열사다. 국약홀딩스는 중국내 1만351개 병원과 7만8238개 보건소 및 진료소, 5만4452개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중국 최대의 제약 및 제약유통 그룹사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기업이 중국 국대약방과 현지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계약을 체결한 것은 현대아이비티가 유일하다"며 "동인당, 의보전신 등 중국내 주요 거대 약국체인과도 지난해부터 상품공급계약을 활발히 추진중에 있으며, 중국내 군병원 및 일반 병의원 등에도 비타브리드 제품공급을 위한 막후교섭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