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호,취임 후 1년간 6번 호화 출장… 여행경비 한 번에 최고 3000만원

최근 '호화출장' 논란 관련 자료 / 사진 = 아리랑TV 지출결의서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해외 출장 시 가족들을 동반해 호화 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의 그의 비정상적인 해외출장비 지출이 주목을 받고 있다.경향신문 보에 따르면 방 사장은 2014년 12월 취임 후 1년 동안 2월 스페인, 4월 브라질·페루, 5월 미국, 7월 미국, 8월 중국, 9월 미국 등 거의 격월로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여행경비를 한번에 1000만~3000만원 지출했다. 특히 방 사장은 2015년 5월 유엔총회 방송 준비를 위해 단독출장을 갈 때도 비행기 표값으로 750만원을 결제하고, 2인용 침대 2개가 딸린 4인실 호텔방을 예약했다. 또한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 근처 레스토랑에서 1035달러의 식비를 지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출장때마다 고급 차량을 렌트했다. 특히 7월 미국 출장 시 방 사장은 하루에 1050달러의 리무진을 타고 다닌 반면 취재진은 하루에 100달러의 미니밴으로 이동했다. 한편 아리랑TV는 매년 40억~60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705억원의 재단설립기금이 바닥날 위기에 처해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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