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시)=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고양시는 오는 2월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 94개소와 약국 364개소에 대해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3개구 보건소에 대해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명단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고양시는 아울러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해 비상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진료병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여부, 구급차 출동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덕양구:031-8075-4006, 일산동구:031-8075-4086, 일산서구:031-8075-4162),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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