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대비 건설현장 체불임금 집중 점검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관내 대형 민·관 건설현장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설 명절 대비 건설현장 체불임금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광주시와 대한건설협회 광주시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지회 등 3개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예방활동은 관내 보금자리주택 건설현장 2개소를 비롯해 12개소의 대형 민·관 건설현장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근로자 체불임금 방지 활동은 물론 지역업체 하도급 권장과 지역주민 고용, 지역장비·생산자재 구매사용 요청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즉석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장석 건설행정과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지역 건설현장에서 임금체불 근로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건설업체 등에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며 “광주시에서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급공사 불법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원청업체가 대금지급에 앞서 근로자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대금지급 내역을 게시토록 하여 지급되는 대금이 하도급금과 노임 및 장비대금 지급으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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