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알 사드 떠난다…향후 거취에 관심 집중

이정수, 사진=알 사드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정수(36)가 카타르 스타즈리그 알 사드를 떠난다.알 사드는 27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정수가 5년 반 동안 활약한 알 사드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정수는 지난 2010년 여름에 처음 알 사드 유니폼을 입은 뒤 5년 반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계약은 6개월 뒤에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사정이 생겼다. 알 사드가 아시아 쿼터로 수비수 모르테자 푸릴리간지(24·이란)를 영입해 이정수의 자리가 없어졌다. 이정수는 알 사드에서 중앙 수비수로 뛰며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다섯 번 우승을 경험했다. 2011년에는 팀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위에 올려놨다.이정수의 다음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K리그 수원 삼성으로 복귀 가능성도 있다. 이정수는 2006년부터 3년 동안 삼성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외에도 같은 카타르 리그나 중국 리그로 진출할 수도 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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