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대제철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낮춰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11% 밑돌았다"며 "하지만 부진했던 철강시황 대비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작년 11월 자동차강판 가격인하 폭이 시장 예상보다 2만~3만원 컸기 때문에 올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고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분기별 만원내외씩 하락이 예상되는데 고로부문 마진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이어 "작년 4분기 실적과 최근 시황을 반영해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치 대비 5% 내려 목표주가를 수정했다"며 "하지만 조금 멀리 보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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