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월산동에 추진 중인 ‘달뫼 달팽이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조사가 실시된다. 남구는 27일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낙후 지역을 개선하는 ‘달뫼 달팽이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실시와 함께 마을주민들의 주거현황 파악과 사업 분야의 우선순위, 달뫼 달팽이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 설문조사는 오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되며 조사 대상은 371가구로 통장 위주로 구성된 주민 마을 조사단원들이 각 세대를 방문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문항은 거주인 현황과 난방시설 등을 묻는 주택현황 조사와 현재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만족도(교통·공원·주차환경·복지시설 등) 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주택개량이나 골목길 정비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사업 ▲노약자 간병 가사지원 등 사회복지서비스 사업 ▲마을 축제 및 골목조사단 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 등 주민 일자리 창출사업 등 4개 사업 분야에 대한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마을학교 및 주민협의체 활동 등에 대해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파악하는 조사도 이뤄지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달뫼 달팽이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데 있어 밑바탕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며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설문조사를 꼼꼼하게 실시해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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