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8%, 2분기 0.3%, 3분기 1.3%이었다.4분기 성장률은 전기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건설투자가 대폭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건설투자 성장률은 -6.1%로 전기(5.0%)에 비해 대폭 줄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한은은 "토목건설의 부진이 건설투자가 하락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민간소비(1.2→1.5%)와 수입(1.1→2.8%)은 증가세가 확대됐고 수출(-0.6→2.1%)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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