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임원들, 수출 중기 현장으로 달려간다

김재홍 사장 비롯 전 임원, 현장점검 통한 수출부진 해소책 마련

김재홍 KOTRA 사장이 25일 유양산전의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김재홍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25일부터 29일까지 릴레이식으로 중소기업 수출 현장을 찾는다. 김 사장이 25일 첫 방문한 유양산전을 필두로 모든 임원들이 내수기업수출기업화사업, 지사화사업 등 KOTRA 주요 수출지원사업에 참가하는 수출중소기업들을 방문, 애로와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즉시 개선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첫 방문기업인 유양산전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해외인증에 대한 지원과 해외 현지 바이어의 신용정보를 KOTRA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히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처럼 현장에서 파악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KOTRA에서 종합적으로 검토 후 즉각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무역보험공사(무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홍 사장은 "수출이 어려울 때 우리 수출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 겪는 애로와 고충을 KOTRA 사업에 반영해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 사장은 연초부터 글로벌 G2 시장인 미국, 중국에서 연이어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열고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전략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현장점검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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