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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옥주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타하리'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이 옥주현을 뉴욕에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해 화제다. 25일 오후 2시 청담동의 재즈바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쇼케이스에는 옥주현·김소향·김준현·신성록·엄기준·송창의·임춘길·프랭크 와일드혼(작곡), 제프 칼훈(연출 및 안무)·김문정(음악감독) 등이 참석했다.옥주현은 무대에 올라 '예전의 그 소녀' 노래를 열창했다. '예전의 그 소녀'는 그간 잊고 살았던 진정한 사랑을 다시금 깨달으며 사랑을 믿었던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곡이다.노래를 마친 후 프랭크 와일드혼은 "옥주현을 꼭 뉴욕에 데리고 가고 싶다"며 옥주현의 가창력과 연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며 공연을 했지만, 옥주현씨에게 연주를 해주는 건 제게 영광이다"며 그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에 옥주현은 "레코드를 녹음하면서 작곡가님과 긴 여정을 함께 했었다. 명곡들을 제 앨범에 담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제 색깔을 많이 염두하고 곡을 쓰셨다고 들었다. 가슴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