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발달장애인용 안내책자 제작·비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발잘장애인들의 열차 이용을 길라잡이 할 안내책자가 전국 주요 역에 비치된다.코레일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장애인 이용객들의 자문을 받아 발달장애인 고객의 열차 이용을 돕는 안내책자를 제작, 일선 역에 비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연간 45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들은 그간 예매와 열차표 구입 과정을 이해, 실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가져왔다. 열차 종류가 늘고 좌석 선택의 폭이 늘어나면서다. 이에 코레일은 안내책자를 제작, 현장에 비치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이 역 창구 직원과 함께 책자에 실린 그림을 보며 원하는 열차와 좌석, 시간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안내책자는 정보와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장점을 갖는다. 또 각 지역의 발달장애인 협회 등 관련 기관과의 추가 협의(자문)을 거쳐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 역에 비치해 발달장애이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최연혜 사장은 “안내책자 배부와 함께 서비스 교육을 병행해 고객 모두가 열차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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